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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이하 사시 환자 11만4000명…전체 환자의 85%
시력저하 이어질 수 있어 조기치료 필요
입력 : 2015-08-23 오후 2:24:56
사시 환자의 84.9%가 10대 이하의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사시(H50.0~H50.9, 사위 제외)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시 진료인원 13만3597명 중 11만4332명이 10대 이하였다고 밝혔다.
 
사시는 두 눈이 정렬되지 않는 시력장애로 국내 소아의 2%에서 발견되는 흔한 현상이다. 하지만 시력이 완성되기 전에 사시가 나타나면 시력발달 장애로 인한 약시, 양안시 기능장애로 인한 입체시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성별로는 남성 환자 중 83.9%, 여성 환자 중 85.9%가 사시 환자였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환자가 전체의 과반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의 김혜영 교수에 따르면 사시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굴절이상이 있는 경우의 안경 착용과 프리즘안경 착용 등이 있다. 수술적 치료는 융합 상태와 사시각의 크기,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사시수술은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의 위치를 옮거나 길이를 조절해 눈의 위치를 바로잡는 방식이다.
 
김 교수는 “출생 직후 나타나는 영아사시는 생후 4-5개월부터 수술이 가능하며, 늦어도 2세 이전에는 수술을 해야 효과적”이라며 “굴절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조절내사시는 조절마비굴절검사 후 안경 착용이 치료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사시의 종류. 자료: 건강보험공단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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