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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자사고 다음달 원서접수 2단계 전형에서 승부
동점자 대거 예상…서류·면접준비 철저히
입력 : 2015-08-25 오전 9:00:00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다음 달부터 201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자사고 입시가 시작된다.전국 자사고 10곳에서 총 2969명을 모집한다. 명문대 입학 실적이 높아 올해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5학년도주요 10개 자사고 경쟁률은 평균 2.66대 1로, 2014학년도 2.04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나고 5.66대 1,외대부고 3.25대 1, 민사고 2.56대 1, 상산고 2.82대 1등이다.
 
올해 입시는 작년과 같이 교과 성적에서 성취평가제가 전면 적용되고, 1단계 전형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과목의 성취도가 매우 중요하다. 2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 등 서류와 면접배점이 매우 크다.전국단위로 선발하는 자사고는 과학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등학교와 같이 전기에서 모집하기 때문에 단 한곳만 지원 가능하다.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뉴스토마토>가 주요 자사고를 중심으로 선발방법과 전형 대책을 살펴봤다.
 
전국 선발 자사고는 학교별 건학 이념이나지역적 특성에 따라 선발 방법이 다양하다.
 
하나고(하나금융그룹), 현대청운고(현대중공업),광양제철고, 포항제철고 등 기업이 운영하는학교들은 별도의 기업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하는 선발 전형이 있다.이 가운데 광양제철고 기업직원 자녀 전형은 전남 광양시에 있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포스코와 포스코가 인정한 관련회사의 임직원자녀가 대상이다.
 
포항제철고는 경북에 거주하는 포스코 임직원 자녀로서 경북에 있는 중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중학교 졸업자가 대상이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외대부고, 충남 천안의 북일고, 전북 전주의 상산고, 인천하늘고,경북 김천고 등은 전국 단위로 선발하지만 일정 규모는 지역 인재들을 선발한다.
 
인천국제공항이 운영하는 인천하늘고의 경우 총 입학정원 225명 중 인천국제공항 직원 자녀 100명을 뽑기도 하지만 40명을 지역인재 선발 정원으로 정하고 있다. 일정 규모로 체육특기자들을 선발하는 학교도 있다. 광양제철고는 입학정원 374명 중체육특기자 15명을, 천안 북일고는 382명 중12명, 김천고는 280명 중 3명을 각각 체육특기자들 중 선발한다.선발 일정을 보면, 서울 하나고는 오는 11월16~18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일반전형 120명(모집 지역 서울시), 사회통합전형 40명,하나금융그룹 임직원자녀 전형 40명(모집 지역 전국) 등 총 200명을 뽑는다.전형 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40점, 출결 감점 방식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동점자는 모두 면접 대상이다.
 
2단계는 1단계 성적(40점)과 서류 30점, 면접30점, 체력검사(전형위 심의)를 종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교과 성적은 전 과목을 반영하는데, 3개 학년 4개 학기 중 가장 좋지 않은 점수를 받은과목을 최대 2개까지 제외할 수 있다. 단, 자유학기제, 해외 유학 등으로 인해 한 학기 성적이 없는 경우에는 최대 1개까지 제외 가능하며, 두 학기 이상 성적이 없는 경우는 제외가 불가하다.
 
경기 외대부고는 오는 11월 5~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일반전형 196명, 사회통합전형49명과 용인시 지역 우수자 선발로 일반전형84명, 사회통합전형 21명 등 모두 35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국제과정, 인문사회과정, 자연과학과정 별로 구분해 각 전형 단계를 진행하는데, 1단계에서 중학교 교과 성적 40점,감점제 방식으로 반영하는 출결 점수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40점)과 서류 및 면접평가 60점을 종합해 평가한다.
 
사회통합전형은 전국 단위 선발에서 국제과정 5명, 인문사회과정 22명, 자연과학과정22명 등 모두 49명을 뽑는다. 지역 우수자 선발은 국제과정 2명, 인문사회과정 9명, 자연과학과정 10명 등 모두 21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달리 사회통합전형은 1단계에서공개추첨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2단계는 서류 및 면접 평가(60점)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강원 민족사관고는 다음달 7~14일까지가 원서접수기간이다. 전국 단위로 165명 이내를 선발하는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명을 정원이내에서 선발할 수 있다. 다른 자사고와는 달리 사회통합전형은 실시하지 않는다.
 
1단계는 교과 성적으로 지역 균형을 고려해입학 정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반영 과목 및 가중치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각 5, 사회 3, 도덕 2, 선택과목 2, 기술가정, 음악, 미술,체육 각 1이다. 과목별 성취도는 A등급에 100점, B등급 90점, C등급 80점, D등급 70점 등으로 환산점수를 부여한다.
 
2단계는 1단계 교과점수(100점)와 서류심사점수(100점)을 합산해 입학정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3단계는 2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2단계 점수 50점과 면접으로 학습능력과영재성(발전가능성)을 집단 또는 개별 면접으로 가린다. 달리기로 체력 검사도 실시한다.
 
남학생은 4km, 여학생은 3.6km를 달리며 기준시간은 30분이다. 1, 2, 3단계 전형 결과를 종합 심사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3단계 전형에서 과학영역을 면접과목으로 선택한 경우,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을 낮추고, 수학 및 과학영역 반영 비율을 높게 적용해 선발할 수 있다.면접 불응자는 불합격이다.
 
전북 상산고는 오는 10월 8~13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가장 많은 신입생을 모집한다. 남자 8학급 256명, 여자 4학급 128명 총 12학급 384명을 모집하며 자기주도학습전형에의해 학교생활우수자(전국 선발) 277명, ‘전북지역 인재’와 ‘글로벌 태권도’ 특기자 96명, 사회통합영역 11명 이내 등으로 선발한다.
 
전형 1단계는 학생부 교과 성적 400점, 교과 외 성적100점(출결상황 30점, 봉사활동 20점, 비교과종합 50점)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400점)과 면접 100점(자기주도학습 70점, 인성과 독서 30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경북 김천고는 오는 11월 16~1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일반전형으로 전국 단위 105명, 광역(경북) 단위 103명 등 208명을 선발하고, 사회통합전형 53명, 체육특기자 3명 등 모두 264명(일반계 8학급, 남학생)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240점)과출결(10점)으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250점과 서류점수 50점, 면접점수 60점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
한다.
 
서류점수는 비교과영역 점수 20점으로 창의적 체험활동(봉사활동, 체험학습 제외), 봉
사활동, 체험학습,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대해 5개 항목별로 각각 우수 4점, 보통 3점, 미흡 2점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평가 점수 30점은 자기주도학습 영역에 20점,과인성 영역에 10점을 배점한다.
 
자사고 지원자들은 대부분 상위권 학생들이다. 이에 따라 교과성적을 평가하는 1단계보다는 2단계에서 얼마나 서류와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1단계 교과성적에서 동점자가 상당수 나올 것으로 예상돼 2단계 전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전망”이라며 “2단계 전형인 서류와 면접 비중이 늘어난 관계로 서류와 면접 결과가 합격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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