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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애마' 지킬 차량보안용품 인기
차량용 경보기·4채널 블랙박스·차량위치추적기 등 판매 급증
입력 : 2015-08-13 오전 9:15:40
여름휴가에 해외나 제주도 등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면서 집이나 공항에 주차된 자동차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차량용 보안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특히 수입차 판매가 날로 증가하면서 오랜기간 주차해놓은 자신의 차량을 지키려는 소비자가 급증세를 보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의 수입차 점유율은 15%에 육박(14.7%)한다.
 
옥션 관계자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차량용 보안용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수입차 등 고가 차량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차량 보안용품도 고급 제품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옥션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최근 한달간(7월12일~8월11일) 차량용 경보기가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차문이 열리거나 차에 충격이 가해지면 알람이 울리는 제품이다. 기본 기능인 도어 감지 기능 외에 트렁크, 보닛 감지가 추가된 스마트리모컨이나 잠금 버튼으로 경보기 작동을 제어할 수 있는 도어 전용 경보기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블랙박스 판매도 증가세다.
 
특히 전방과 후방, 좌·우 측방까지 촬영하는 4채널 이상 블랙박스의 판매가 같은 기간 508% 늘었다. 최근에는 360도 회전, 야간촬영, 고온차단 기능 외에 외부충격이 발생하면 해당 시점의 녹화영상을 따로 저장하는 '충격 녹화 기능'이 추가된 제품도 출시됐다. 또 장시간 블랙박스를 작동시킬 경우를 대비해 차량용 배터리 판매도 같은 기간 36% 증가했다.
 
혹시 모를 도난에 대비한 위치추적기 판매도 같은 기간 250% 늘었다.
 
위치추적기는 자석이 부착돼 문이나 차량 밑 부분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과 자동차 내부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 실시간 위치확인의 경우 스마트폰 외에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90일 동안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차량용 경보기 리모컨(왼쪽)과 블랙박스(오른쪽). (사진제공=옥션)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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