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인도 투자매력 보다 높아질 것"
NH투자증권, 넥스트 차이나 '인도'
입력 : 2015-08-10 오전 11:26:39
NH투자증권은 10일 중국시장 외의 투자대안으로 인도를 지목했다. 모디 정부 집권 1년, 인도의 투자 매력도는 더욱 높이질 것이란 평가다.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디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실망감이 교차하고 있지만 지금이 변화하는 인도의 초기 단계로 경제성장과 함께 다양한 투자기회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인도 금융시장에 중장기적 전략을 갖고 진입할 것"을 추천했다.
 
특히 중국과 다른 경기 사이클을 갖고 있어 중국시장 외의 투자대안으로 적합하다는 게 그의 평가다.
 
그는 "미국 금리인상과 달러강세 이슈에도 인도 소버린의 맷집은 높아져 신흥국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거시경제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며 "유가하락과 모순효과 등의 외부효과 외에도 보수적인 통화정책과 시장친화적인 정책변화 등 내부의 구조개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장기성장을 위한 개혁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인도의 장기 성장 기반을 위한 인프라 등의 투자와 개혁에 모디 정부가 정치권과 시장, 국민들의 공감대를 지금처럼 계속해서 이끌어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차현정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