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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테임즈, 외국인 첫 트리플 크라운 겨냥
무더위 무색케 하는 방망이···사상 첫 40-40클럽도 노려
입력 : 2015-08-09 오전 10:08:18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에릭 테임즈(29·NC)의 방망이가 불볕더위 만큼 뜨겁다. KBO리그 역대 4번째 대기록 달성을 향해 방망이를 매섭게 휘두르고 있다. 사상 첫 40-40클럽 가입도 가능한 목표다.
 
테임즈는 지난 8일 기준 타율 3할7푼4리 35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과 타점 부문 1위다. 홈런 부문은 선두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를 1개 차이로 압박했다. 타율·타점·홈런 등 공격 3개 부문 1위를 동시에 달성하는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1984년 이만수(삼성)와 2006년, 2010년 이대호(롯데) 만이 기록했다.
 
후텁지근한 더위에도 지치지 않는 모습이다. 테임즈는 지난 7월 20경기에서 타율 4할1푼7리 8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연일 30도가 웃도는 더위에도 8월 7경기에서 타율 5할9푼1리 5홈런 9타점으로 더 뜨거워진 방망이를 선보였다.
 
◇테임즈가 KBO리그 역대 4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News1)
 
홈런과 도루 모두 40개 이상을 기록하는 40-40클럽 가입을 이룰지도 주목된다. 시즌 중에 20-20클럽 가입을 끝낸 테임즈는 35홈런 28도루를 기록 중이다. 30-30클럽에 도루 2개를 남겨두고 있다. KBO리그 사상 첫 40-40클럽도 겨냥하고 있다.
 
지난해 11개의 도루를 기록한 테임즈는 올 시즌 더 빨라졌고 과감해졌다. 파워가 주로 요구되는 4번 타자지만 빠른 발도 갖췄다. 전준호 주루코치 지도하에 김경문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야구를 수행해냈다. 테임즈 방망이와 발이 식을 줄 모른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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