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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NC다이노스, 5만명 '시민 서포터스' 후원협약
입력 : 2015-08-05 오후 10:12:48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연고지인 경남 창원시와 신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
 
NC는 오는 6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야구로 하나되는 창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NC는 경기에 앞서 안상수 창원시장과 창원시 관내 8개 단체(창원시생활체육회, 창원시체육회, 창원시야구연합회, 창원시야구협회,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시 이-통장연합회,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창원시자율방범연합회)가 참여한 가운데 'NC 야구 시민 서포터스' 협약식을 진행한다. NC에서는 이태일 대표와 배석현 단장이 참석한다.
 
이 행사는 옛 창원시-마산시-진해시 통합으로 생긴 통합 창원시의 시민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팀인 NC를 구심점으로 삼아 같은 지역의 시민으로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창원 마산야구장 전경. (사진=NC다이노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우선 창원시는 창원교육지원청과 협조해 관내 초·중·고교의 단체 관람시 1000~2000원으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하고 YMCA, RCY 등 교내 학생봉사단체 및 각종 대학 동아리 연합회와 NC와의 협약을 지원한다. 또한 협약을 체결한 단체의 회원 5만명은 NC의 후원 회원으로 가입한다.
 
NC는 창원시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연고 프로야구팀으로서 도내 시장-군수, 지역 주민들을 정례적으로 초청하고 이날 협약을 맺은 후원 회원에게는 단체관람시 입장요금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한 NC는 지역특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외야석 대형광고판 일부는 창원시의  정책홍보용 안내판으로 제공한다.
 
이날 열리는 NC-롯데전 시구자로 나서는 안 시장은 "창원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통합시의 구심점이 된 NC 다이노스가 이에 걸맞은 대규모의 시민 서포터스를 갖게 됐다"면서 "시와 구단이 홈 구장 관중을 늘리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바로 알기 등을 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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