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일진홀딩스(015860)에 대해 자회사의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기업가치가 저평가 됐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일진홀딩스는 순익 50% 이상이 일진전기에 의존할 정도로 계열사 편중이 심했지만 알파니언의 고속 성장으로 인해 그룹 성장축이 이동하고 있다"며 "알파니언은 지난 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73.4%의 고성장을 시현했으며 2016년 홀딩스 지배순익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알파니언은 초음파 진단기 사업을 영위하며 비교 가능회사로 삼성메디슨을 꼽을 수 있다"며 "알파니언은 올해 매출액 75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전년 대비 42.2%, 109.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장부가 469억원에 불과한 알피니언의 기업가치는 장부가 10배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증대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