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개선으로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급등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221.11포인트(2.6%) 오른 8721.4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73포인트(2.58%) 상승한 942.8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35포인트(3.06%) 급등한 1828.68에 마감됐다.
이날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 신청이라는 큰 이슈가 있었지만 악재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터라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도리어 투자자들은 이를 자동차업종의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 시장은 개선된 지표에 주목했다. 중국의 제조업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5월 미국의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4월 건설지출 역시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자 지수 상승폭은 점차 확대됐다.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상품가격은 급등했고 이에 관련주들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를 지지했다.
한편 이날 GM은 파산보호 신청을 이유로, 씨티그룹의 경우 구조조정으로 인해 다우지수 구성 종목에서 퇴출당했다. 이들 대신으로 다우종목에 시스코시스템즈와 트래블러스가 새로 편입됐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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