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자사고 또 파행, 서울교육청 내일 다시 열기로
입력 : 2015-07-07 오후 3:05:47
자사고 지정취소여부 관련 청문회가 열리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청문회에 참석하려는 세화여고 원유신(맨앞) 교장을 학부모들이 가로막고 서 있다. 사진/뉴시스
 
이틀 동안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한 학교 4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청문이 학부모들의 반발로 모두 파행됐다.
 
세화여고 원유신 교장은 이날 청문회 참석을 위해 서울교육청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자사고 학부모들의 반발로 출석을 포기하고 돌아갔다.
 
서울시자율형사립고학부모연합회 소속 학부모들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서울교육청 정문 앞에서 "자사고 말살정책에 대한 청문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후 청문회가 열릴 예정인 장훈고도 학부모들의 제지로 들어가지 못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학교 관계자들 없이 세화여고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전날 열린 경문고와 미림여고에 대한 청문회도 학교 관계자들 없이 궐석으로 진행됐다. 경문고 홍운식 교장은 청문에 참석하려 했으나 학부모들의 반대로 서울교육청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미림여고는 청문회 출석을 대신해 의견서를 서울교육청에 제출했다. 청문회를 참석하지 못할 경우 의견서를 제출하면 참석으로 간주하고 있다.
 
서울교육청 이근표 교육정책국장은 "학교 측의 의사와 다르게 외부의 요인에 의해 불참한 것으로 판단해 경문고와 세화여고, 장훈고를 대상으로 내일 청문회를 다시 열어 소명의 기회를 한번 더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청문회를 거쳐 4개교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를 오는 20일까지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윤다혜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