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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근간은 자조정신… 조합원들과 가치 공유해야"
중기중앙회, '협동조합, 함께 나아가면서 길을 만든다' 정책토론회 개최
입력 : 2015-07-05 오전 10:22:31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의 근간인 자립정신의 회복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경북 경주 호텔현대에서 열린 협동조합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이기웅 파주출판문화정보단업단지사업조합 명예이사장은 지난 3일 경북 경주 호텔현대에서 열린 '협동조합, 함께 나아가면서 길을 만든다' 정책토론회 사례발표에서 "출판단지 조성 과정에서 협동조합의 원칙인 '자율·자조'와 함께 공동의 가치를 추구, 공유한 것이 성공의 노하우"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토지이용개요부터 토지공사가 아닌 우리가 직접 짰으며 수요조사와 회원모집, 필요한 면적조정 등을 스스로 함으로써 맞춤형 규모와 지원시설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광희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 재조명' 주제발표에서 "2007년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 후 상당수 조합들의 인적, 물적기반이 약해지고 조합원이 주인이 아닌, 겉도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라며 "조합의 자조·자립 과정에서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한재권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조합의 적자가 누적된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동참을 호소했다"며 "협동조합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사장들의 열의와 마인드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협동조합을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에 비유하며 "어려운 길을 잘 달리기 위해서는 튼튼한 자동차 구조(조합원간 단합과 신뢰), 잘 굴러가는 바퀴(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 엔진과 윤활유(특화 금융지원시스템) 등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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