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로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상승 피로감 누적과 은행권 CEO교체설, 유로 1분기 GDP 악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2.68p, 0.75% 하락한 8268.64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전일대비 0.54%, 1.14% 내린 1680.14p, 882.8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美 경제지표는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5% 감소해 3월(-1.7%)보다 하락폭이 완화됐고 시장 전망치인 마이너스 0.6% 보다 개선됐다.
5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역시 마이너스 4.6으로 전월의 마이너스 14.7보다 큰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심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도 5월에는 67.9로 집계돼 전달 65.1 보다 2.8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28년래 최저치인 55.3을 기록한 이후 최근 3개월 연속 개선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부 은행의 CEO교체설과 유로권 경기악화 소식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2개월 연속 상승으로 피로감이 누적된 증시에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
유로지역 1분기 GDP가 전기대비 마이너스 2.5%,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4.6% 로 1995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은 경기회복 기대감을 약화시켰고 미 정부가 스트레스테스트를 받은 은행의 일부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할 것이라는 소식은 곧바로 금융주(-2.04%) 약세로 이어졌다.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에너지 관련주도 마이너스 2.14% 약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86%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일대비 2.28달러, 3.9% 하락한 배럴당 56.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81% 상승한 82.9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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