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법무법인 화우 고문(왼쪽)과 량쯔광 대련지구촌인터넷기술유한공사 대표가 17일 중국 싱하이광장 컨퍼런스전시센터에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가 17일 중국 대련시 고신관리위원회의 업무집행사인 대련지구촌인터넷기술유한공사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련시에 위치한 고신파크는 서울시 면적의 크기로 최첨단 하이테크(High-tech)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최근 한국우수 벤처기업을 유치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대련시에 진출하는 기업들은 각종 세제, 법률, 임대료 등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벤처인증과 같인 기술평가를 대련시로부터 인증 받으면 중국 정부지원금과 소프트웨어 박람회 등을 통해 투자를 유치할 기회도 주어진다.
화우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고신파크 진출기업 발굴과 중국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법률자문, 한국이나 북한에 진출하는 중국기업에 대한 법률자문을 근접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국기업들의 한국 진출지원과 관련 설명회 개최 등 법률서비스 부분에 대해 중국 대련시 고신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