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 연기를 펼치고 있는 아사다 마오. ⓒNewsis
선수 은퇴를 선언했지만 1년만에 이를 뒤집고 현역복귀의 의사를 밝힌 일본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25)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포스트 김연아' 박소연(18·신목고)이 아사다와 경쟁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5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열린 2015~2016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GP) 시리즈 출전 선수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전년도 세계 선수권 대회 성적과 시즌 최고점 등을 토대로 최대 2개 대회를 배정받고, GP 시리즈 상위 선수들은 파이널에 나선다.
아사다는 오는 11월6~8일 중국 베이징서 열릴 3차 시리즈 '컵 오브 차이나(Cup of China)', 같은 달 27~29일 일본 나가노서 열릴 6차 시리즈 'NHK배'에 나선다.
아사다 입장에서 살피면 이번 배정은 최상이다. 시차 부담 없이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고, 중국 대회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한 후 자국 대회에서 전력을 다할 수 있는 일정이기 때문이다.
박소연은 중국 대회에서 아사다와 경쟁한다. 박소연은 1차 시리즈로 미국 밀워키에서 오는 10월23~25일 진행되는 스케이트 아메리카(Skate America)에도 출전한다.
한편 남자 싱글 유망주 이준형(19·단국대)은 10월30일~11월2일 치러질 GP 2차 시리즈인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Skate Canada International)'을 배정받았다.
다만 이 대회 출전 선수진이 만만치 않다. 소치올림픽 남자 싱글 챔피언과 은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일본)와 패트릭 챈(캐나다)가 이 대회에서 재대결을 진행한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