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츠 브랜드인 크리스피크림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도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크리스피크림 공식 홈페이지)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리스피크림은 지난 분기 미국내에서 동일점포 매출이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4% 증가를 3배 넘게 웃도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 역시 24센트를 기록하면서 전문가 예상치 22센트를 넘었다.
크리스피크림이 새로운 에스프레소와 스무디 음료를 출시하고 매장을 확대한 것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지난 1분기 크리스피크림은 매장 수를 17%나 늘려서 현재 미국 내에 1003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최근 미국 내에서 건강식을 먹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이 도너츠에서는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앞서 실적을 공개한 비슷한 기업인 던킨도너츠 역시 크로아상 도너츠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었다.
크리스피크림의 주가는 올해 들어 12%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실적 개선 소식에 무려 13.79%나 급등하면서 그동안의 부진한 주가 흐름을 모두 만회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