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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은행주, 기준금리 인하 영향 제한적"
입력 : 2015-06-12 오전 8:33:43
12일 증권가는 은행주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기존 1.7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업종의 순이자마진(NIM)은 3베이시스포인트(bp) 떨어지고, 하락 추세는 오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기준금리 25bp 1회 인하는 예상된 부분이라 하락분이 기존 손익 추정치에 이미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NIM 하락에도 견조한 대출 성장과 충당금 비용 하락, 수수료·비이자이익 증가를 통해 양호한 실적 달성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 심리 측면에서도 불확실성이 해소된 계기로 해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은행주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컨센서스가 오는 9월로 형성돼있어 실질적으로 추가 인하를 단행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장기 금리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은행주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 연구원도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가 쉽지 않고, 내년 1분기부터는 NIM의 상승 반전이 예상된다"며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할 때 늦어도 올해 4분기부터는 오름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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