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서초 세모녀 살해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강모(48)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재판장 최창영) 심리로 1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씨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확인 살해까지 했을 뿐만 아니라 범행을 수사기관에서부터 모두 자백하면서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구형이유를 설명했다.
또 "치료감호소에 제출된 정신감정에 의하더라도 피고인에게는 본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혔다.
강씨는 지난 1월 6일 새벽 3시쯤 자신이 전날 밤 건네준 수면제가 든 와인을 먹고 잠이 든 부인을 목 졸라 살해하고 8살인 둘째 딸과 13살인 큰 딸도 같은 방법으로 연이어 살해한 혐의로 구소 기소됐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