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현행 AA+로 유지했고 이와 함께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서도 '안정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AA+는 최고 수준인 트리플A 보다 한 단계 낮은 것이다.
S&P는 "미국 경제가 다변화돼 있고 복원력이 좋다"며 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S&P는 "미국의 경제 정책 유연성이 폭넓고 다양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4%로 제시됐다. S&P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있는 노동 비용과 셰일가스 증가 등으로 제조업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정치권의 결집력 부족과 높은 정부 부채가 더 높은 등급을 주는 것을 제한시켰다고 S&P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S&P는 3분기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