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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거래 또 역대 최고치 경신
4월 주택담보대출은 8조원 늘어
입력 : 2015-06-09 오후 4:27:39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11만건에 육박하면서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5월 거래량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5월까지 누적 거래량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10만98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6년 통계집계 이후 5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다.
 
수도권은 전달보다 7.5%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67.6%나 증가하면서 5만8963건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2만1706건으로 97.4%나 급증했다. 지방은 18.3% 늘어난 5만909건을 기록했다.
 
1~5월 전국 누적거래량 역시 50만4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가 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9% 증가했고,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 역시 각각 37.3%와 33.8% 늘었다. 수도권은 아파트 70.2%, 연립·다세대 57.4%, 단독·다가구 78.2% 증가했다.
 
주택거래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역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은행 집계 결과 지난 4월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전달보다 8조원 증가했다. 한 달 사이 주담대가 8조원이나 증가한 것은 한국은행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주담대 증가액은 올들어 매월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주담대는 주택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수도권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4월 수도권 주담대는 5조1000억원이 늘어나며 지방 2조8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거래량이 크게 늘었지만 매매가격은 큰 변화없이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 50.64㎡는 4월 8억2000만원에서 지난달 8억1800만원으로 200만원 정도 소폭 하락했고, 4월 5억5000만원이던 송파구 가락동 시영 40.09㎡는 가격 변화가 없었다.
 
또 분당 장안타운 85㎡는 5억원에서 4억6750만원으로, 야탑동 장미마을 74.61㎡는 4억3500만원에서 4억500만원으로 3000만원 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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