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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자, 100명 육박
감염자 8명, 사망자 1명씩 늘어
입력 : 2015-06-09 오전 11:07:52
8일 응급실이 폐쇄된 서울 강동구 동남로 강동경희대병원 입구에서 모든 출입자들이 열 감지 카메라 앞에서 체온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100명에 다다랐다.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메르스 검사결과 8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해 감염자는 9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자 가운데 3명은 지난 5월 27일에서 28일 사이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은 5월 26일 서울아산병원과 5월 28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2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그리고 나머지 한명은 건양대병원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책본부는 확진자 가운데 한명이 경유한 것으로 파악된 김제 우석병원, 김제 미래방사선과, 김제 한솔내과의원에 대해 확진자가 다녀간 기간을 조사하고 해당 기간에 병원에 방문한 300여명을 자택과 병원에 격리했다고 밝혔다.
 
또 90번째 확진자가 자택격리 중에 발영 증상을 보여 옥천 제일의원, 옥천성모병원을 거쳐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며, 경유 병원과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대해서는 병동과 의료진을 폐쇄해 관리하는 코호트 격리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했다.
 
대책본부는 판막질환으로 지난 5월 27일과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아 감염된 60대 여성이 격리 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통해 감염된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타 의료기관에서 발생 사례들이 산발적 양상을 띄는 만큼 이번주가 메르스 확산 차단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이해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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