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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핫피플)김승현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실장 "달러의 장점은 자산가치 보전"
"내년 달러 강세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
입력 : 2015-06-08 오후 3:10:55
김승현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장 사진/대신증권
 
"달러 자산에 투자하게 되면 얻는 장점은 자산가치 보전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것입니다."
 
김승현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장은 7일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달러자산의 경우 구매력이 높아지면 환평가 이익이 들어오고 불확실한 상황이 예견될 경우 자산 방어력에 대한 가치가 많이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기초 자산이 달러라면 글로벌이나 국내 등에 투자할 때 원화가치가 급락하더라도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달러 자산에 투자해라'라는 하우스 뷰를 제시했다. 하우스뷰란 증권사에서 제시하는 한 해의 지수 흐름, 유망업종 등을 전망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김승현 실장은 "노후, 퇴직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포트폴리오 영역도 넓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글로벌 투자도 확대되는 상황"이라면서 "해외 투자가 필수적인 상황으로 가고 있는 만큼 달러자산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이사는 단순히 달러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닌 달러를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통화에만 투자하게 될 경우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승현 실장은 내년 달러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거 슈퍼달러가 나타났던 현상과 공통적인 부분이 현재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유럽은 여전히 돈을 풀고 있는데 미국은 여기서 후퇴하고 있다는 점과 세계시장 불안감으로 인한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 기업들이 바이오나 대체에너지 등 새로운 산업들을 주도하고 있는데 미국 외에서 달러를 벌게 되면서 (달러)가치가 높아진다는 점 등 과거 강세가 나타났을 때와 공통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 투자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변동성이라고 설명한다. 약세기가 올 때는 30% 이상 달러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달러의 경우 강세가와 약세기가 있는데 대표적인 시점은 미국의 경쟁력이 약화된다는 것"이라며 "미국의 주도력이 다른 국가로 넘어가면 달러의 안정성을 잃어버릴 수 있는 만큼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달러에 대해 단기간에 샀다가 파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 꾸준히 들고 가야 되는 자산이라고 설명한다.
 
김승현 실장은 "달러는 그 어떤 다른 것들과도 비교가 불가능한 가장 안전한 통화"라며 "안전과 장기투자에 대한 구조적인 개혁이라는 측면에서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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