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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모로우)연령별로 본 재취업 노하우
입력 : 2015-06-04 오전 6:00:00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서 2015년 중·장년층 재취업 훈련 교육생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이 시행되고 있다. ⓒ뉴시스
 
퇴직 이후 심리적인 애환이나 취업 활동에서의 애로사항을 접한 중장년층이 적지 않지만 그 이면에는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런 가운데 삼성생명 스마트라이프디자인은 중장년 세대의 취업활동 연령대를 40~55세, 56~60세, 61세 이상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노하우를 분석했다.
 
삼성생명 스마트라이프디자인은 40세~55세는 교육비와 생활비로 인해 안정적인 직장과 월급이 중요한 ‘직장형 일자리’를, 반면 56~60세는 사회참여 및 노후준비인 ‘은퇴준비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또 60세 이상은 사회공헌일자리, 재능기부 등 사회 참여 자체에 만족하는 ‘사회참여형 직업’을 선택하길 권유했다.
 
◇40~55세 직장형 일자리 필요
 
자녀교육비나 노후자금까지 마련해야 하는 40~55세의 경우 다른 연령대보다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활동을 해야 성공가능성이 높다.
 
이에 중장년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취업사이트, 서치-펌, 박람회, 인맥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취업활동이 필요하다.
 
한국무역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김영희 센터장은 “처음부터 만족할 만한 일자리가 나오지 않으면 징검다리 이직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56세~60세 사회참여 은퇴준비 차원의 취업
 
스마트라이프디자인은 56세에서 60세에 놓인 연령대라면 한 가지 직업보다는 투 잡(Two Job)이상을 권유했다. 이러한 일자리를 잘 활용할수록 60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이 연령층은 고용노동부나 보건복지부, 교과부 등의 부처별 일자리와 공공사업, 동아리 모임 등의 커뮤니티 참여, 1인 비즈니스, 기술교육 취득 등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60세 이상 사회참여가 우선
 
60세 이상의 연령대에 있어 일자리는 생계유지도 중요하지만 신체적·심리적 건강을 유지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사회참여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확대하고 자존감을 가지게 되면서 역할 상실을 극복하게 해준다.
 
김 소장은 “60세 이상의 연령대는 시간제나 프리랜서, 재능기부, 사회공헌 일자리, 시니어 인턴 사업 등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참여형 일자리 활동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함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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