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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컨소시엄, '제4이동통신사업' 뛰어든다
입력 : 2015-06-01 오후 3:00:16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주축이 된 '제4이동통신' 설립이 추진된다. 정부가 지난달 28일 '2015년도 기간통신사업 허가 기본계획안'을 발표한 가운데 중소기업계의 참여결정이 사업권 향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차세대이동통신 사업설명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차세대이동통신 사업설명회 및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최한영 기자
전국 50여 중소기업 협회 및 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김명화 조합 이사장은 "이달 중순까지 특수목적 법인 성격의 '우리텔레콤'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자본금 확보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기존 통신3사의 나눠먹기식으로 시장이 고착화되다 보니 경쟁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가계통신비는 매년 증가되는 등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텔레콤은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전국 3만~4만개에 이르는 유통망을 없애는 방법으로 현재보다 반값 이하의 요금제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고객층으로는 소상공인과 함께 고객이 스스로 서비스를 구분해 사용,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초기자본금은 9000억~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이사장은 "일정 이상의 자본금이 확보되면 적정한 대주주를 찾아 동참을 권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표는 한국케이블텔레콤 대표이사와 초대 알뜰폰협회장을 역임한 장윤식 애틀러스리서치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4이동통신사를 올해 연말까지 선정키로 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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