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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통합 교통카드 시대 온다
입력 : 2015-05-31 오전 11:00:00
한 장의 교통카드로 아시아 모든 국가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6~2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41차 APEC 교통실무그룹회의에서 아시아권 교통카드 호환 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권 교통카드 호환은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한 장의 교통카드로 지역 내 대중교통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APEC 교통 전문가들이 만난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정책(One Card All Pass) 추진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호환 방안이 소개됐고, 이를 아시아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토부는 APEC 차원의 정기적 논의를 위해 26일 오전에 열린 수석대표회의와 27일 개최된 복합운송 및 ITS 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APEC 교통카드' TF 구성을 제안했다.
 
국토부는 특히 지난 27일 우리나라가 주최한 전문가 세션에서는 11개나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일본·싱가포르의 교통카드 현황을 공유하고 APEC 교통카드 도입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 간 교통카드 공동 기반 시설 구축에 대한 이번 논의가 개별 국가들의 시스템 중복 투자 방지와 관광객의 대중교통이용 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각 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우선 국내 교통카드사업자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다른 국제기구와 단체간 협력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국토교통부는 26~29일 4일 동안 제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41차 APEC 교통실무그룹회의에서 아시아권 교통카드 호환 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APEC 사이드미팅 회의 모습. 사진/국토부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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