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정기변경 이벤트는 여전히 알파가 나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피200에 13개 종목(지난해 7종목)을 변경했다. 대어급(통상 코스피200 내 순위기준 50위권 이내 종목)은 없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 연구원은 "코스피200 정기변경의 힘은 무서웠다"고 말했다. 편입종목은 평균 4% 상승을 기록한 반면 제외종목의 경우 -2.67%의 평균 수익률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는 "편입종목 매수와 제외종목 매도 포지션을 구축했다면 하루에만 무려 7%에 육박하는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일단 편입종목이 최근 투자흐름에 부합한 종목이 많았고 유동성 대비 인덱스 매매수요가 제법 많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한샘(009240)과
현대리바트(079430),
코스맥스(192820) 등이 대표적인 예가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전날 선물시장은 소폭 반등했다. 실제 전날 선물 6월물은 장중 한때 262포인트에 근접하며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었다. 외국인도 4000 계약 이상의 순매수로 대응하면서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