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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장지수, 코스피 상승률 웃돌아
"주가 상승에 시세차익과 배당 수익도 가능"
입력 : 2015-05-25 오후 12:00:00
배당성장 50지수가 코스피 지수보다 높게 상승하고 있다.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지면서 배당지수에 속한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배당성장 50지수는 전년 대비 27.16% 넘게 상승한 3388.49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2.03%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배당성장 50지수는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가 배당 투자 활성화를 위해 새로 개발한 4개 지수 중 하나다.
 
특히 최근 높은 상승세는 주식시장이 개별 종목 중심 장세가 펼쳐지자 관련된 종목들도 높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편입된 종목 중 하나인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전년 대비 37.56% 상승했다. 이밖에 크라운제과(125.33%), 한솔케미칼(110.53%), 롯데칠성(71.38%), 오뚜기(59.47%) 삼광글라스(47.60%) 등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전반적으로 종목들이 좋은 상황이지만 최근 개별종목 장세가 연출이 되고 있다"며 "배당 성장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은 최근 이익이나 배당을 실시 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 보니 우량한 종목들도 들어가 수혜를 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배당성장 50지수 종목 심사기준에는 최근 5개 사업연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해야 한다.
 
특히 다음달 11일 신배당지수 편입과 편출 종목이 새로 반영되는 정기변경이 있을 예정인만큼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재은 연구원은 "배당성지수가 국민연금의 배당투자 벤치마크와 관련성이 높을 것"이라며 "배당성장지수의 경우 순자산총액과 거래대금이 증가했는데 향후에도 규모는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고려제강, 삼진제약, 아모레G, 엔씨소프트, 한세예스24홀딩스, 대원제약, 대상홀딩스, 삼양통상 등 14개 종목이 배당성장 50지수에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기업이익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배당주에게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도 배당주에게 긍정적"이라며 "기업이익의 개선은 배당금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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