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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ERA 10.38' 김광현, 에이스 책임감을 내려놓아라
김용희 감독, "구위저하 아닌 마음문제"
입력 : 2015-05-21 오후 5:44:10
◇ 20일 인천 한화전 3회초 1사 1,2루에서 최진행에게 볼넷을 허용한 김광현. (사진=ⓒNews1)
 
김용희 SK 감독이 2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인 좌완 에이스 김광현(27)에 대해 심적 부담을 내려놓을 것을 주문했다.
 
김 감독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한 인터뷰에서 김광현의 부진이 '마음'에서 비롯됐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광현은 20일 인천 한화전에서 5.2이닝 7피안타 7탈삼진 4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두산과 홈경기에서 3이닝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경기 평균자책점은 10.38.
 
150km를 찍은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등의 구위는 좋았다. 하지만 2경기에서 9개의 볼넷을 내주며 타자와 어려운 승부를 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공 자체가 나쁜 게 아니다.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의욕이 앞서 있다"며 "광현이의 전투력은 좋지만 혼자 해결하려는 부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야수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김광현에게는 탈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는 것보다 야수의 도움을 받아 맞춰 잡는 현명함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2경기를 제외하면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3.19다. 낮았던 수치가 21일 기준 4.41까지 높아졌다. 김광현이 부담을 내려놓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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