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한국, 미국에 주식투자 중국에 직접투자 늘렸다
대외투자 중국 투자규모, EU추월해 2위···미국은 주식에 투자
입력 : 2015-05-07 오후 12:00:00
지난해 미국과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외투자가 크게 늘었다. 특히 중국에 대한 투자규모는 EU지역을 추월해 2위로 올라섰다.
 
우리나라가 해외 주식에 투자한 금액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미국의 주가지수가 크게 오른 영향이다.
 
미국에 대한 한국의 해외주식 투자잔액 규모가 크게 늘었다. 해외주식 투자잔액 2063억달러 중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금액이 836억달러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다/사진 뉴시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4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해외에 투자한 대외투자 잔액은 7166억달러로 1년 전보다 955억달러 증가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에 1736억달러를 투자해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1324억달러, EU가 1272억달러, 동남아가 1062억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에 대한 투자규모는 2013년 동남아 지역을 상회한 데 이어 작년에는 EU지역을 추월했다.
 
이혜림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 과장은 "최근 중국 투자가 직접투자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경영참여 목적으로 사업자설립을 하거나 제조업이 공장을 세우는 등의 직접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대한 해외주식 투자잔액 규모도 크게 늘었다. 해외주식 투자잔액 2063억달러 중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금액이 836억달러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다.
 
이혜림 과장은 "지난해 미국 주가가 7.5% 상승률을 보이면서 평가액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한편 작년에 EU가 미국을 누르고 우리나라 투자에 가장 큰 손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투자한 외국인투자 잔액은 9983억달러로 전년보다 64억달러 감소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