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이명박 대통령은 4일 "건강한 가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지키는 일에 모든 정성과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14차 라디오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추경예산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서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늘어나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갑자기 직장을 잃은 가정에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해 위기에 처한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충분치 않기에 주변에 보호가 필요한 모자가정,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과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 달라"고 종교 사회단체와 국민에게 당부했다.
그는 또 "지난 50년간 이룩한 대한민국 경제기적의 원동력도 가족정신이고 희생적인 가족사랑의 정신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끈끈한 정으로 뭉쳐 그 어려움을 이겨냈던 우리의 정신이 다시 살아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요즘 곳곳에서 우리의 가정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이혼율과 자살률,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한 집단자살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서로 격려하면서 용기를 북돋워주는 사랑이 넘치는 멋진 가정의 달을 만들어 보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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