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인천·부천, FA컵 통해 10년 만에 '032더비' 진행
입력 : 2015-04-29 오전 10:07:48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세리모니. (사진=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 K리그의 클래식(1부리그) 팀인 인천유나이티드와 챌린지(2부리그) 팀인 부천FC 1995가 2005년 10월 5일 마지막 맞대결 이후 무려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인천과 부천은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FA컵 32강전을 치른다.
 
인천과 부천은 서로 거리가 가깝고, 같은 전화 지역번호 032를 사용한다. 그래서 그간 양 팀의 경기는 팬들 사이에 '032더비'라고 불리며 오래 전부터 라이벌 전으로 여겨졌다.
 
양 지역 축구팀의 대결은 2006년 부천SK가 제주로 연고지를 옮긴 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013년 부천이 시민 프로구단으로 다시 창단했고, FA컵에서 맞대결이 성사돼 10년 만에 지역의 축구팀 간 경기를 할 여건이 형성됐다.
 
인천은 클래식 팀이고, 부천은 챌린지 팀이다. 하지만 부천은 결코 만만하지 않은 상대다. 부천은 현재 챌린지 11개 팀 중에 5위며, 최근 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3-1로 이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인천은 끈끈한 조직력으로 패배 경험은 없지만, 승리 또한 기록하지 못한 상태다.
 
인천 관계자는 "인천은 비록 아직 승리는 없지만 전북 현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 강팀과 무승부를 거두며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린 상태"라며 "부천을 첫 승 제물로 삼아 이번 경기를 승리해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잇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경기 홈 팀인 인천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 입장권 가격을 2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준혁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