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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TV 인기..32인치 LCD 패널가격 '하락'
입력 : 2015-04-23 오후 3:45:00
글로벌 TV 시장에서 대면적 제품들이 주류를 이뤄가면서 중소형 크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와 디스플레이업계 집계에 따르면 4월 하반월 32인치 TV용 LCD 패널 가격은 89달러로 지난 4월 상반월 대비로는 3.3% 하락했다. 올들어 94달러 선을 유지해 왔으나 3월 들어 93달러로 떨어지면서 하락전환했고, 이달 들어 90달러를 밑돌았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올해 1월부터 32인치 패널 생산을 늘린 반면 TV제조사들은 재고 조절에 들어가면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탓이다. 특히 TV가 대형화되면서 시장의 선호도가 40인치 이상으로 이동한 것도 요인이다.
 
◇TV용 LCD 패널 가격 동향. (단위:달러, 자료=위츠뷰·KTB투자증권)
 
이와함께 지난달 32인치 중심으로 하락하던 TV패널가격이 대형인치로 조금씩 확대되는 추세도 관측됐다. 4월 하반월 48인치, 55인치, 65인치 TV용(풀HD기준) LCD 패널이 4월 상반월 대비 각각 0.5%, 0.8%, 0.9% 하락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TV세트업체의 낮은 마진이 패널가격 하락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고, 중국 노동절 수요 종료에 따른 비수기 효과도 적용된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32인치 TV용 LCD 패널가격 하락 가능성은 2분기에도 상존한다"며 "다만 대형 LCD 패널의 경우 TV 교체주기·UHD TV의 도래 등에 힘입어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TV 대형화 가속으로 타이트한 패널 수급이 전망돼 연간기준으로 대형 LCD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은 기자(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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