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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서울대' 수시 전략 포인트
논술 비중 22~42% 여전히 높아
입력 : 2015-04-20 오후 4:13:16
올해 수시 중심의 입시체제가 지속되면서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시 중심 선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전략 전문컨설팅 그룹 '거인의어깨' 분석에 따르면, 예체능을 제외한 정원내 수시 선발 비율은 성균관대가 76%로 가장 높고, 서울대가 75.6%로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서강대는 66.5%로 전체 평균에 비해 조금 낮지만 정시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상위권 대학들은 수험생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전공적합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항목 중에는 심화학습경험과 교내 수상, 동아리, 독서 등이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지목된다. 면접에서는 학과지원 동기와 개연성 등이 집중 검증될 것으로 보여 자기소개서 작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상위권 대학들은 여전히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2016학년만 봐도 수시정원을 기준으로 고려대 36%, 중앙대 31%, 연세대 26% 등 최소 22%(한양대)~최대 42%(성균관대)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도 논술 문제 난이도는 다소 낮을 것으로 예정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각 대학 기출 및 모의논술고사를 철저히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논술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에 내신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
 
고려대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종전과 같이 외국어특기자 전형을 서류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인 가운데 경희대와 한국외국어대도 올해부터 외국어특기자 전형을 서류 중심으로 평가한다.
 
◇지난 18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실시된 2016학년도 고려대학교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형안을 살펴보고 있다.ⓒNews1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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