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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1분기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신한투자
입력 : 2015-04-17 오전 8:25:4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두산엔진(08274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500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두산엔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한 1516억원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영업적자도 103억원을 기록해 기대치를 하회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는게 신한금융투자 측의 전망이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주 잔고의 34%를 차지하는 중국 조선업계에 일부 선박의 공정 지연이 발생했다"며 "인도 기준으로 인식되는 선박 엔진의 매출 감소가 실적 부진을 초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달성했지만, 올 1분기에는 인도량 감소가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현 연구원은 "올해 수주를 기존 예상치에서 12.1% 하향한 1조92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는 전년 대비 52.3%, 중국은 80.3%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조 시장의 위축은 조선업계의 수주 잔고 감소를 초래해 기자재 발주 시기의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LNG선 엔진 수주는 2분기, 디젤발전 수주는 하반기로 이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수주와 실적의 변곡점은 2분기"라며 "1분기 부진이 숨을 고르는 계기가 되겠지만 2분기의 수주 모멘텀을 통한 주가 재반등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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