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 정유회사 로열더치셸이 영국 가스 대기업인 BG그룹을 인수하기로 했다. 세계 2위 원유업체와 세계 3위 천연가스 업체의 만남으로 세계 2위 에너지기업이 탄생했다.

8일(현지시간) BBC뉴스에 따르면 로열더치셸은 BG그룹을 470억파운드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BG그룹의 7일 종가에 약 50% 프리미엄을 더한 것으로 거래는 현금과 주식 교환으로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이 두 기업의 인수합병(M&A)은 올해 석유와 가스 사업 분야에서 최대 규모다.
특히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정유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로열더치셸은 이번 인수합병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실적 개선 효과를 보길 기대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에서 로얄더치셸의 주가는 3.42% 하락했고 BG그룹의 주가는 38.03%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