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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ELS 발행액 전년比 74%↑..저금리 영향
입력 : 2015-04-08 오후 3:01:0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ELS(파생결합사채 ELB 포함) 발행금액은 전년동기대비 74.4% 증가한 24조1039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저수준인 1%대의 기준금리와 연초 이후 국내증시의 완만한 상승흐름 등이 맞물려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ELS가 초저금리 시대의 적정한 투자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5개 분기 ELS 발행현황.(자료=예탁원)
 
발행형태별로 보면, 공모발행이 14조629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0.7%, 사모발행은 9조4748억원으로 발행금액의 39.3%를 차지했다.
 
이 중 공모 ELS는 전년동기대비 102.2%, 직전분기대비로는 0.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말 일시적인 퇴직연금의 ELS 수요를 감안한다면 1%대 금리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위해 투자 리스크를 감수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증가했을 것이라는게 예탁원 측의 설명이다.
 
원금보전형태별로는 원금비보전형(일부보전 포함)이 20조615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5.5%를 차지했고, 직전분기 대비 38.7%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액보전형은 3조4881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61.9% 감소했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99.1%인 23조8943억원을,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0.7%인 1786억원을 차지했다.
 
증권사별로는 KDB대우증권이 3조6736억원을 발행(전체 발행금액의 15.2%)해 전체 1위를 기록했고,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총 발행금액은 13조618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6.5%를 차지했다.
 
ELS의 총 상환금액은 19조40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5% 증가했다. 특히, 조기상환이 14조31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2.3%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4조3297억원, 1조474억원을 기록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조기상환은 주요지수(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Euro stoxx50)가 상승하면서 지수형 ELS위주로 수익이 조기 달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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