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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6.4% "4월 기준금리 동결될 것"
입력 : 2015-04-07 오후 4:35:35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채권시장 전문가 대부분이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5년 4월 채권시장지표 및 3월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발표 설문응답자 가운데 96.4%가 "이번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할 것"으로 응답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 경기 부진과 저물가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3월 기준금리 인하의 정책효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4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2일 금통위의 국내 기준금리 25bp 전격인하(2.00%→1.75%) 결정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고채 전 구간 금리는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유럽과 일본, 중국 등의 경쟁적인 통화완화 기조 지속 전망과 최근 발표된 부진한 국내 경제지표로 인한 기준금리 추가인하 기대감이 금통위 이후 채권시장 강세를 견인했다.
 
3월 전체 채권은 전달보다 12조6000억원 증가한 63조7000억원 발행됐고 국채는 3조5000억원 증가한 17조9000억원, 통안채는 3조3000억원 증가한 17조9000억원이 발행됐다.
 
같은 기간 회사채는 총 6조4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전달보다 1조5000억원(30.8%) 증가한 규모다. AA등급 이상 참여율의 감소로 수요예측 참여율은 193.4%로 전달보다 30.1%p 하락했다.
3월 장외거래량은 551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1조9000억원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4조5000억원 증가한 2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3월 채권거래 중 장외거래비중은 76.1%다. 국고채 장외거래는 지표물 36.3%, 비지표물 95.3% 비중을 차지했다.
 
금리전망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113.4로 전월 대비 9.4p 상승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4월 기준금리 동결 인식이 높고 낮아진 금리에 대한 가격부담이 크지만 한국은행 수정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 등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4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는 강보합 전망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65.2%(전월 61.4%)는 금리 보합에 응답했다. 금리하락 응답비율은 24.1%로 전월보다 6.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98.2로 전월 대비 0.9p 하락, 물가 관련 채권 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 BMSI는 91.1로 전월 대비 6.3p 하락, 환율 관련 채권 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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