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오는 6월15일 실시로 잠정 결정된 가격제한폭 확대가 사실상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긴 힘들 것이란 판단을 내렸다. 대신 중소형주의 변동성을 키워 반대 급부로 대형주나 펀드에 대한 관심 증가로 연결될 것이란 분석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거래소는 시장가격 결정의 효율성과 거래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과거 경험상, 또 해외증시의 경우를 봐도 관련성을 찾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장 안정성이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됐다는 점에서 가격제한폭 확대의 당위성은 존재하지만 실제 가격제한폭의 효과에 대해 학계에서나 해외증시에서나 뚜렷한 정답이 없는 상황이란 설명이다.
그는 "가격제한폭 확대시 하방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기관이나 개인의 보수적인 운용스탠스가 드러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반대 급부로 대형주나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