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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채널' 확대로 불황 타개 돌파구 모색
입력 : 2015-04-01 오후 3:43:1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옴니채널이 올해 유통업계 중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채널 결합을 통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옴니채널(Omni Channel)이란 '모든 것'을 뜻하는 '옴니(Omni)'와 제품의 유통경로를 뜻하는 '채널(Channel)'의 합성어로 오프라인 뿐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 등 모든 채널을 융합해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몇 년간 온라인 및 모바일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옴니채널을 활용한 서비스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경기침체로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1월 올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옴니채널을 선정하고 대대적인 투자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롯데그룹 쇼핑계열사들의 옴니채널 구축이 확산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스마트쿠폰북 앱'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쿠폰북 앱은 기존 지류 DM의 한계점을 보완한 것으로 보다 쉽게 행사 정보 및 이벤트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도와WNS다.
 
특히 지류 DM에 동봉되던 할인쿠폰을 앱을 통해 발행하면서 쿠폰 분실 시 발생하게 되는 번잡스러운 재발행 절차를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앱은 출시 9개월만에 다운로드 수가 155만 건을 돌파, 실 사용자는 110만명에 이르며 앱으로 인한 발생 매출은 지금까지 약 300여억원에 달하고 있다.
 
편의점업계 역시 PB(자체 브랜드)제품 개발을 비롯해 옴니채널 서비스를 올해의 트렌드로 삼았다.
 
CU는 지난해 6월부터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팝콘 쿠폰서비스'를 실시했다. 팝콘 쿠폰서비스는 스마트폰에 CU 멤버십 앱을 설치한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서면 자동 팝업으로 할인쿠폰을 띄워준다. 이 서비스는 전국 8000여개 점포에서 진행중이며 기존 블루투스 방식과는 다른 인포사운드 방식을 사용해 휴대폰이 스스로 인식하고 반응하도록 돼 있다.
 
서비스 이용건수는 올해 1월 기준으로 지난해 6월 대비 21.9배나 신장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CU는 향후 소비자의 지역, 성별, 연령,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른 타겟팅 발송 시스템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MCM도 지난 2월 명품 브랜드 최초로 옴니채널서비스인 'M5 서비스(M5 Service)'를 오픈했다. M5서비스는 현재 MCM에서 특허 출원중인 서비스로 5개의 숫자로 상품, 이벤트, 컨텐츠 등을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자유롭게 이동시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사진제공=MCM)
 
잡지나 광고 등을 통해 우연히 마주친 상품 이미지에 함께 표기된 5개의 숫자를 소비자가 스마트 폰이나 매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과 같은 온라인 채널에 입력하면, 상품 관련 정보를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장 내에서 해당 제품을 스마트 폰으로 구매 후 즉시 상품을 가져가거나 퀵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옴니채널은 소비자와의 소통, 자연스러운 온오프라인 연결, 동일한 브랜드 경험이라는 유통의 중요한 포인트를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라며 "국내외 유통산업을 주도하는 옴니채널의 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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