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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기록 또 경신
입력 : 2015-04-01 오후 2:33:3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이 2만1100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 치웠다.
 
삼성중공업은 홍콩 OOCL사로부터 2만1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9억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일 일본 MOL사로부터 2만1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또 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번 계약에는 6척의 옵션도 포함돼 있어 삼성중공업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400m, 폭 58.8m으로 삼성중공업이 앞서 수주한 2만100TEU급 선박과 동일하다. 하지만 선상에 컨테이너 1단을 추가로 적재하도록 설계함으로써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000개를 더 실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선박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프로펠러와 러더 벌브, 스테이터 등 각종 에너지 절감장치도 장착될 예정이다. 선박의 납기는 2017년 11월까지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이날 유럽 선사로부터 유조선 4척도 약 2억3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 동맹 간의 선대 확장 경쟁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최적의 선형과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만1100TEU급 컨테이너선 조감도(사진=삼성중공업)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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