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돼지 인플루엔자(SI) 감염 환자수가 6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의 SI 환자들이 뉴욕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미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돼지 인플루엔자 비상 상태를 선포했다.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CDC)는 28일(현지시간) 미국내 SI 감염 환자가 하루만에 20명이 늘어나 64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캘리포니아주에서 3명, 인디애나주에서 1명의 감염자가 추가 발견되면서 총 감염자는 6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별로 보면 뉴욕주가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캘리포니아주가 10명, 남부지역인 텍사스주는 6명, 캔사스주 2명, 오하이오주는 1명 등이다.
이처럼 뉴욕주에서 환자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자 보건당국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도 크게 긴장하는 모습이다. 세계 교통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사는 뉴욕이 전세계 SI 확산의 경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
한편 이날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SI의 확산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