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불공정거래 적발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TV홈쇼핑 6개사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과징금 제재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오히려 산업 전반의 체질개선이 부각될 것이란 설명이다.
방송계약서 미교부 및 지연교부, 판매촉진비 부당 전가, 부당한 경영정보 요구 등이 위반행위로 지적됐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과징금 제재로 단기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지만 당초 우려수준보다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불확실성 해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재는 대규모유통업법 적용으로 과징금 상한범위가 학대됨에 따라 제재수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았고 실제 홈쇼핑 3사의 주가는 이달 6.5% 하락하며 유통업종 대비 8.3% 하회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향후 유통업체의 우월적 지쥐를 남용하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 강화는 확대되겠지만 대규모 과징금 부과와 같은 사후 처벌보다는 세부 심사지침 제정 등 사전 예방을 통한 홈쇼핑산업 전반의 체질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홈쇼핑업체에 대한 감시규제 강화에 따른 영업위축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올해
GS홈쇼핑(028150)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그는 "다만 판매실적과 수익성 간의 상관관계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보다는 소비자 트래픽을 더 모을 수 있는 마케팅활동이 더 유효한데 모바일 쇼핑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는 GS홈쇼핑의 상대우위가 돋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