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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교역조건 6개월 연속 개선..4년7개월來 최고
국제유가 하락 영향…2월에 두바유이 전년보다 44% 감소
입력 : 2015-03-24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수출입 상품의 교역조건이 4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떨어져 교역조건이 6개월 연속 개선된 영향이다.
 
ⓒNews1
 
24일 한국은행의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순상품교역지수는 지난달 100.5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지수는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며 2010년(100)을 기준으로 한다. 즉 우리나라가 해외에 물건 한 개를 수출하고 받은 돈으로 몇 개의 물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지수가 100.52라는 것은 2010년에 단위 수출대금으로 상품 100개를 수입할 수 있었지만 지난달에는 100.52개를 살 수 있었다는 것.
 
이는 지난 2010년7월(11.53) 이후 4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창헌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지난달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며 "지난달 두바이유 평균가격이 작년 같은 달보다 44%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총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뜻하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16.62로 수출물량지수가 하락했지만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올라 전년 동월대비 10.1%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116.02로 1년 전보다 2.3% 떨어졌다. 반도체 및 전자표시장치 등이 늘었으나 섬유 및 가죽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줄어들었다.
 
수입물량지수는 108.52로 1년 전보다 1.0% 하락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 섬유 및 가죽제품, 수송장비 등 공산품이 늘었지만 광산품이 감소한 영향이다.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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