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하나마이크론(067310)이 올해 강한 실적 모멘텀을 과시할 것으로 보고 매수의견과 목표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해 매출액(2945억원)과 영업이익(238억원)이 각각 전년 대비 5.8%, 흑자전환해 예상치를 부합했다. 다만 당기순이익(82억원)은 예상치를 31% 하회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분법 대상인 브라질 HT Micron 외환 평가 손실과 이연법인세 세무조정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분법 손실은 약 30억원, 연결기준 세무조정은 약 2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3614억원)과 영업이익(374억원)은 각각 전년 대비 23%, 5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규 제품인 LP-DDR4 모멘텀은 2~3분기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KT(030200)와 추진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점 대비 20% 하락한 현재 주가는 저가 매수 기회라고도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반도체 후공정·모듈 사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을 견인한 브라질 정치불안으로 주가가 급락한 것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1분기 LP-DDR4 효과로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후공정 업체 중 유일하게 사물인터넷, 플렉서블 패키지 등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