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올해는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요한 해로, 성장과 발전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20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제6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실적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약속했다.
문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구성원들의 노력 속에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자평한 뒤 “올해는 성장 잠재력이 확인된 Car Life, 면세점, 패션사업을 육성하고 정보통신 및 에너지 유통, 상사 등 주력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은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 상정한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하며, 20여분 만에 마무리됐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2조4081억원, 영업이익 20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 16.4% 감소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팬택의 법정관리로 인한 채권손실 등 일회성 요인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하반기 불어닥친 국제유가 급락은 상사 및 자원개발 부문 매출액 하락을 부추겼다. 하지만 일회성 손실을 제외할 경우 25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거둬 그동안 회사의 수익구조 업그레이드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자평도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문종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김헌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송하중 경희대 교수와 김성민 한국과학기술원 금융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SK네트웍스는 20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했다.(사진=SK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