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이 높은 상위 100사의 절반 이상은 액면가 500원 이하의 저액면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26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0사 중 58개는 500원 이하의 저액면주다.
특히 거래량 상위 10사의 경우 9개가 저액면 기업으로 주가도 평균 1700원대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 거래량 비중과 회전율도 평균 각각 97.5%, 12.1%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위 100사의 경우 83개가 액면가 5000원 이상의 고액면주로 평균 주가도 15만9000원으로 높은 수준이다. 개인투자자의 거래량 비중과 회전율도 각각 69.4%, 0.15%에 그쳤다.
전체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에서 상위 100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69.1%다. 반면 하위 100사는 0.13%에 그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중인 기업소득의 가계소득 환류를 촉진하고 개인투자자의 저유동성 우량주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액면분할 활성화를 위해 한국판 다우지수 개발, LP제도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상위 100사와 하위 100사 주요 특징(자료=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