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알려진 마크 파버(사진)가 미국 대형주를 사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gloomboomdoom.com)
12일(현지시간) 파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인 내가 마이너스 수익률의 유럽 국채를 사고싶겠느냐 아니면 우량주를 사고 싶겠느냐"며 "10년 정도의 관점에서 봤을 때 우량주를 사는 것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파버는 특히 안전성 측면에서는 미국 대형주가 낫다고 했다. 그는 "최근 저녁자리에서 누군가 '재앙이 닥치면 어디로 숨겠느냐'고 물었다"며 "내 생각엔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 국채에 투자하는 것보다 돈을 덜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가 낙관론자로 돌아선 것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 주식들은 합리적인 가격인 유럽 주식에 비해 고평가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10년간에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보다 신흥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더 많은 수익률을 가져올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성 부분에서는 미국 주식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파버는 "최근 저녁 자리에서 누군가 대재앙이 발생하면 어디로 숨겠느냐라고 물었다"며 "이런 경우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 국채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