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003550)그룹이 시장선도 가속화와 미래 성장동력 준비를 위해 6조원대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LG그룹은 12일 융·복합 및 차세대 성장사업 관련 기술 개발과 같은 미래 준비를 위해 올 한 해 연구개발(R&D)에 6조3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 등 차세대 자동차부품 관련 기술 ▲ESS(에너지저장장치)·스마트마이크로그리드 등 에너지솔루션 기술 ▲플렉서블·폴더블 및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차세대 소재 원천기술 ▲스마트 홈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다.
또 융·복합 R&D를 담당할 국내 최대 연구단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설에 올해에만 약 1조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더불어 LG는 지난해 R&D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보인 인력 등 총 46명을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LG의 연구·전문위원 규모는 총 370여명이다.
연구위원의 경우 주력 사업 분야의 제품 차별화에 이바지한 R&D 인재와 자동차 부품, 배터리 재료, 무기 소재 등 미래 성장 분야 R&D 인재 등 35명이 승진했다. 전문위원으로는 생산기술, 특허, 품질, IT 분야 전문가 11명이 선임됐다.
전체 승진자 중 7명은 지난 11일 열린 LG의 '연구개발성과 보고회'에서 수상한 R&D 책임자로 선정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산업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이 일상화되면서 기존의 완제품 개발 역량에 더해 소재와 부품 개발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발 앞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는 한차원 높은 연구개발과 원천기술 개발에 혼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