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제닉에 대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서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닉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홈쇼핑에서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홈쇼핑 매출 비중은 지난 2011년 81%에서 지난해 36%로 감소했는데 가격 정책과 홈쇼핑 교체 등으로 판매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실적도 부진했다"고 말했다.
박서령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8억원과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14.4% 증가하면서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홈쇼핑 채널에서의 목표 매출액 달성률이 올라가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고 OEM과 ODM 물량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OEM과 ODM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마스크팩 시장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중국에 진출하는 화장품 업체에게는 마스크팩이 필수적 요소로 부상했다"며 "마스크팩 전문 생산 업체에게 외주 생산을 하는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제닉은 지난달 27일 롯데 면세점 월드 타워점에 입점하면서 면세점 채널에 첫발을 내딛었다"며 "산성앨엔에스, 리젠 등 중국인에게 알려진 마스크팩 전문 업체들과 함께 구성돼 아직 인지도가 미흡한 제닉에게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