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수출 중소기업이 우리나라와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차이나 데스크(China Desk)'가 문을 연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차이나 데스크 개소식'과 '2015 통상산업포럼 한-중 FTA 중소기업 활용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3층에 들어선 차이나 데스크는 지난해 11월 타결된 한-중 FTA를 원스톱 지원하기 위한 창구로, 정부는 차이나 데스크를 대(對) 중국 수출의 전략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FTA 발효 전까지는 중국 측 품목별 양허내용과 FTA 활용방법 등 포괄적인 정보 제공과 비즈니스 컨설팅 등에 중점을 두고, FTA 발효 후에는 FTA 활용과 수출 산업화 지원, 중국 내수시장 개척, 비관세장벽 애로해소 등 중국 진출 관련 모든 문제해결을 돕는다.
◇'차이나 데스크'를 활용한 한-중 FTA 활용지원 체계(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관계자는 "차이나 데스크는 조직을 특화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구성했다"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무역협회, aT센터,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의 파견 전문가와 수출 현장경험이 풍부한 관세사, 변호사 등 9명의 인력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특히 무역부문에 전문지식을 가진 무역퇴직 인력을 재교육시켜 무역 애로지원 전담 풀(Pool)을 구성하고 현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 특히 차이나 데스크는 FTA콜센터(국번없이 1380)와 핫라인으로 연결돼 언제든 수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아울러 코트라를 주축으로 중국 현지에서 대(對) 중국 수출 애로해결 전담 조직(해외 FTA활용지원센터)을 구축하고 국내·외 지원기관과 협업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해외 FTA 활용지원센터는 이달 중 중국 북경을 시작으로 청도, 성도, 상해 등 4곳에 설치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김영민 특허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낙회 관세청장, 김인호 무협회장, 김재홍 코트라 사장, 김재수 aT센터 사장 등을 비롯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