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가 15년만에 5000선을 돌파하며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거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사진=위키피디아)
5일(현지시간) 억만장자 투자가 및 달라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마크 큐반(사진)은 C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기술기업들의 거품은 2000년보다 더 악화됐다"고 말했다.
특히 큐반은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소형 IT 기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은 유동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돈을 돌려 받을 수 없는 어플리케이션들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며 "2000년대의 닷컴버블이 현재는 애플리케에션 버블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큐반은 "지난 2000년 당시에는 대부분의 기술주가 상장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기업공개를 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며 "이러한 기업들은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금을 돌려받을 기회가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투자자들 역시 큐반의 이러한 의견에 동의했다. 존 나자리안 옵션몬스터닷컴 공동창립자는 "큐반의 지적이 정확하다"며 "유동성 부족은 오랫동안 이야기 되어온 사항"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