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침체일로에 있던 금선물의 거래가 급증하며 시장내에 회복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월22일까지 거래된 금선물은 1354계약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거래량을 넘어섰다.
지난해와 비교해 거래량은 1047계약, 341.04% 증가했고, 거래대금도 461억원, 517.74% 급증한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 시세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금 가격변동 위험을 금선물로 관리하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최근 금선물 거래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심재승 한국거래소 선물시장본부장보는 "금선물시장의 최근 성장세는 국내 상품선물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거래소는 선물시장의 균형적 발전과 투자자 편의성을 위해 제도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1999년 4월23일 국내 최초의 상품선물로 상장된 금선물은 순도99.9%의 1Kg 골드바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미래에 인수도할 금을 현재 선물시장에서 매매하는 계약이다.
상장초기에는 금산업계의 유용한 헤지 수단과 투자수단으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시장 주도세력의 부재와 현물시장의 가격구조 불안정으로 2005년부터 2년동안 거래가 한건도 이뤄지지 않았었다.
[그림] 최근 5년간 금선물시장 성장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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